카카오가 유튜브에 또 밀려났다. 이번에는 음원서비스 멜론의 '중도해지'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정위에 과징금 1억원을 부과받았다. 카카오는 이를 두고 억울하다고 반발하고 있다. 과연 카카오의 중도해지는 얼마나 공정한 것일까? 그리고 유튜브와의 경쟁에서 카카오는 왜 계속 밀리는 것일까? 카카오의 중도해지, 얼마나 공정한가? 카카오는 멜론에서 중도해지 기능이 있음에도 소비자에게는 '일반해지'만 알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공정위가 주장한다. 중도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되며, 월 이용권의 남은 일수만큼 환급되는 유형이다. 카카오가 환급금을 최소화하거나 줄이기 위해, 환급금 없이 이용권 만료 시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일반해지로 소비자를 유도했다는 것이다. 하지만 카카오는 ..